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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2026년 시즌에서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이성호 멀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센트로폴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지표가 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2024년 대비 성수기 방문객이 50% 이상 증가하고, 연간 이용권 판매량도 약 3배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본사 정책 상 구체적인 실적 개선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고객 생애 가치(Life-time Value)’”라며 “파크 이용 고객이 만족하고 3명의 신규 고객을 데려오는 것과 같은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레고랜드는 초기 마케팅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재정립한 것이 분위기 변화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개장 초기에는 20대 방문객 비중이 높아 브랜드 정체성이 모호했지만, 어린이·가족 중심으로 방향을 재정립하면서 목표 고객층을 명확히 잡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세일즈 전략에 자원을 집중 투입해 시장 접근성을 높인 것, 세 번째는 고객 불만 요소를 고객 시선에서 점검하고 직원과 방문객 간 인터랙티브 활동을 확대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 것이 흐름을 바꾼 것으로 꼽혔다.
레고랜드는 분위기 전환을 가속하는 2026년 시즌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고 풀 닌자(Go Full Ninja)’로 봄 시즌의 포문을 연다. 닌자고 탄생 15주년을 맞아 전 세계 레고랜드가 동시에 기념 시즌을 전개하며, 약 두 달간 운영된다. 파크 곳곳에서는 캐릭터 공연과 스탬프 랠리, 브릭 빌드 콘테스트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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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연간 회원이 자주 방문하여 굿즈를 구매하고 식음료(F&B)를 이용하는 등의 추가 매출이 발생하면 전체적인 비즈니스가 선순환 구조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재무적 지표 이상의 중요한 트렌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을 통해 넓힌 방문객 저변은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체류형 고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LG U+와 공동 기획한 ‘레고랜드 런’을 개최하며, 여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물놀이 축제 ‘어린이 워터팡(가제)’을 선보인다. 공연 품질을 높이기 위해 디즈니 등을 클라이언트로 둔 미국 엔터테인먼트사 R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닌자고 테마의 식음료와 한정판 굿즈도 대거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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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레고 내부 IP의 범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레고의 본질을 벗어나는 외부 캐릭터와 갑자기 협업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시장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협업 방안을 모색 중으로 향후 레고 IP 안에서 한국적인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의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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