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식 차명거래 의혹' 與이춘석 윤리위 제소 나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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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5.08.05 15:09:10

송언석 비대위원장, 5일 긴급 브리핑
"이쯤되면 상습범 아닌지 의심"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현안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장이 차명 주식 거래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명백한 법령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휴대전화에 표시된 주식 계좌 주는 이 의원이 아닌 이 의원의 보좌관이었다. 이 의원은 공직자 재산 공개 때 지난해 말 기준 주식을 한 주도 신고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송 비대위원장은 “이 위원장은 올해 초 재산신고 당시 주식 소유 내역이 전혀 없다고 했다”며 “언론 보도된 사진에 따르면 본인의 명의가 아니라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10월에도 국정감사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보도된 바 있다”며 “상습범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을 즉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법치주의 선도자가 되어야 할 법사위원장이 현행법을 위반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이 위원장은 즉각 법사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송 비대위원장은 이 위원장 측이 ‘ 종종 자신에게 주식 관련 조언을 한다며 이 의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실수로 들고 갔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그 해명이 납득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리특위가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지난 22대 국회 개원 이후 1년 이상 윤리위가 구성되지 못했다”며 “어렵사리 여야 협상 대표가 모여 국회의장과 논의 거쳐 합의에 이르렀던 내용이다.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 당대표께서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의 합의 정신을 존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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