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14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회사인 xAI와 테슬라 간의 합병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xAI와 테슬라 합병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오(No)’라고 답변을 남겼다. 이는 머스크 소유 기업 간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검토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CNBC는 논평했다. 다만, 머스크는 테슬라가 xAI에 투자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주주 투표에 부칠 예정이라고 시사했다.
지난 3월에 머스크는 xAI와 X를 합병하는 거래를 체결했으며, 이 거래에서 xAI의 기업가치는 800억 달러, X의 가치는 330억 달러로 평가된 바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9시 58분 기준으로 0.73% 상승해 315.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