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2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지난 3년 간 19만 시민과 함께한 시간은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마무리하기 어려운 과제가 있지만 반드시 진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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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사노동 일대에 K-콘텐츠와 게임, 바이오, IOT 기반의 구리테크노밸리를 포함한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람 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 또한 중점적으로 다뤘다.
GTX-B 갈매역 정차와 지하철 6호선 연장, 경전철 면목선 연장, 트램 신설 등 철도교통 시설 확충은 물론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건설, 갈매 IC 신설,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 및 주차 인프라 확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백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철도교통을 확충하고 중·단기적으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저상버스 구매비와 운영비 지원,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차량 운영 등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리시 경제인구의 9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도시 조성과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 강화, 국가유공자와 노인이 공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발전을 위한 핵심 대형 프로젝트를 총력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며 “남은 1년 동안 어려움을 극복해 시민들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