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의 블록체인 개발 조직 없이도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온체인 금융 운영체제(OS)’ 형태를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기업은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적용할 수 있어 개발 비용과 구축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DSRV의 설명이다.
적용 분야도 다양하다. 은행의 무역대금 결제와 증권사의 실물연계자산(RWA) 중개를 비롯해 카드사와 전자금융업자, 핀테크 기업 등 업권별 다양한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DSRV는 현재 국내외 금융사 및 기업들과 서비스 연동을 협의하고 있으며, 온체인 금융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협력할 계획이다.
보안과 규제 준수 기능도 강화했다. DSRV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완료한 사업자로, 국내 규제 체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포탈에는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다단계 전자결재 시스템과 다자간연산(MPC) 기반 키 관리 기술,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을 적용해 내부통제와 자산 보안을 강화했다.
DSRV는 현재 7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인프라를 비롯한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27001), 재무보고 내부통제 국제 인증(SOC1 Type1) 등 보안 인증도 확보했다.
정지윤 DSRV 최고운영책임자(COO)는 “DSRV 포탈은 기관들이 여러 서비스를 각각 연동해야 했던 부담을 줄이고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운영 경험과 국내 금융 규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규제 대응보다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