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핀다의 경력 개발자 채용은 △백엔드 개발자(Backend) △데브옵스(DevOps) △애플 운영체제(iOS)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 모집하며, 별도의 코딩 테스트 없이 1차·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는 오는 31일까지 핀다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지난 18일 핀다가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회사 규모 확장을 위해 나서는 대규모 경력 공개 채용이다. 마이데이터 등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를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채용 일정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2주 일정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코로나로 인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류 접수 이후 1차 실무진 인터뷰부터 2차 최종 인터뷰까지 전 과정을 화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력 공채 이후에도 핀다는 기술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한다.
공개 채용을 통해 합격한 이들 모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억원과 사이닝보너스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전사적으로 연간 성과급, 자기계발(도서 등) 비용 지원, 팀 커뮤니케이션 비용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핀다 채용 담당자는 “회사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시기이기에 유능한 인재를 모시기 위해 스톡옵션 1억원에 더해 1000만원의 사이닝보너스 지급 조건을 내걸었다”며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서비스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