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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서울~세종 고속도로 남한산성 터널 발파..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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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8.02.13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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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오염방지 등 친환경 공법 적용
고속도로 완공시 통행시간 70분대로 단축

이강훈(왼쪽 네번째)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이 지난 12일 남한산성터널 발파 기념식에서 대림산업 등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위해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남한산성 터널 시점부에서 첫 발파작업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착공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남한산성 터널은 총 연장 8.3km로 11km인 서울~양양 고속도로 인제터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터널이다. 특히 이번 터널 굴착공사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통과하는 노선 특성을 반영해 공사 시 발생하는 진동을 최소화하고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는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다.

한편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작년 7월 민자사업에서 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재정사업으로 사업방식이 전환됐다. 도로공사는 민자 대비 1년 6개월 단축된 2024년 6월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8조1000억원을 들여 왕복 6차로, 연장 130.2km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되면 경부·중부고속도로 혼잡구간이 60% 정도 감소하고 통행속도도 시속 10km 빨라져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행시간도 평일 108분, 주말 129분에서 70분대로 단축돼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강훈 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남한산성터널은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장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훈(맨앞줄 왼쪽 일곱번째)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이 12일 남한산성터널 발파 기념식에서 대림산업 등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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