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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1순위 마감..평균경쟁률 22대 1

김기덕 기자I 2017.08.02 21:23:38

518가구 모집에 1만1389건 접수

△지난달 말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문을 연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내방객이 움집해 있다.[호반건설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S2 블록에 짓는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이 평균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일 진행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접수 결과 총 5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1389건이 접수돼 평균 2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B가 57가구 모집에 1623건이 접수돼 28.47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용면적 84㎡A는 461가구 모집에 9766건이 접수돼 2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입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으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후 무더운 날씨에도 나흘간 총 3만3000여명이 다녀갔으며, 같은 달 31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100% 마감됐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성남 고등지구의 첫 분양을 기다리는 성남시 고객들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내방한 고객들의 상품평이 좋았고, 하루 종일 상담이 이어져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공급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 특화설계로 일조권 및 통풍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 클럽, 다목적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99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자곡사거리)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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