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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기름값 아끼세요”…고속도로 최저가 주유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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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9.23 1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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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휘발유 추풍령 1824원 최저
영동선 강릉·중부선 이천 가장 저렴
24~27일 도로공사 주유소 100원 인하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고속도로에서도 휴게소 주유소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른 만큼 출발 전 가격을 미리 확인하면 기름값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ℓ당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858.4원, 경유는 1843.9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귀성길 가운데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4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8.4원 저렴했다. 경유 평균가격도 183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1.9원 낮았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추풍령주유소로 ℓ당 1824원이었다. 이어 황간주유소가 1829원, 천안주유소가 1831원 순이었다.

경유는 황간주유소가 ℓ당 18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망향주유소와 옥천주유소가 각각 1823원으로 뒤를 이었고, 추풍령주유소는 1824원이었다.

인천에서 강원도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40원, 경유는 1830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는 강릉주유소가 ℓ당 182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용인주유소가 1834원, 횡성주유소가 1838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유는 여주주유소가 1819원으로 최저가였고 용인주유소 1824원, 횡성주유소 1828원 순이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41원, 경유가 1829원이었다. 휘발유는 이천주유소가 183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오창주유소가 1836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유 역시 이천주유소가 1817원으로 가장 쌌으며 오창주유소는 1826원이었다.

올해 추석에는 연휴가 짧아 고속도로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3~27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총 이동 인원은 3093만명으로 전망됐다. 이동 수단 가운데 승용차 비중은 88.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605만대로 지난해보다 11.8%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68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24일 오전, 귀경길은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성길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10시간30분, 서울~목포 10시간45분이다. 귀경길은 부산~서울 9시간, 목포~서울 7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연휴 기간 교통비 부담도 낮춘다. 24~2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유류 판매가격을 ℓ당 100원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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