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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후보의 리더십을 ‘민원 반응형’으로 칭하며 “새로운 시도를 경계하고 민원 처리에만 급급하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 서울의 지표가 하락했던 박원순 시장 시절의 암흑기가 재현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정 후보의 정치적 독립성 문제도 정조준했다. 최근 논란이 된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움직임과 관련해 “서울시장 후보라면 시민에게 큰 부담이 되는 이 사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하지만 정 후보는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는 말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를 ‘명픽(이재명이 찍은 후보)’으로 지칭하며, “본인 스스로도 이를 홍보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시장이 되어도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스탠스에 질질 끌려가는 ‘예스맨’이 될 것임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정책 공방에서도 오 시장은 정 후보의 ‘실무 무지’를 꼬집었다. 정 후보가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주택 1만 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제업무지구의 산업 기능을 주거로 바꾸면 사업이 최소 2~3년은 늦어진다”며 “학교 부지 확보 문제나 녹지 축소 등 부작용은 생각지도 않은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한강버스를 ‘혈세 난파선’이라 비판하는 정 후보의 공세에 대해서도 “이미 이용 시민 만족도가 90%를 넘고 3년 내 흑자 구조가 설계되어 있다”며 “행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중단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보완하며 운영하는 게 정답”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이번 선거는 이 정부의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고 서울의 우상향 추세를 지켜내느냐의 갈림길”이라며 “박원순 시절 좌파 시민단체의 ATM기로 전락했던 서울시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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