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5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과 범농협 관련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특색 있고 경쟁력을 갖춘 농축산물 답례품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이를 위해 고품질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 체험과 연계하는 등 전략을 수립하여 지역 농·축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방 소멸위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제도 시행 준비에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특히, 국민들이 선호하는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답례품 운용방안을 마련하여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