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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미디어고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등교한 고3 학생들과 이날부터 등교한 고2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다. 상일미디어고 학생은 총 814명이며 교직원은 72명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상일미디어고 주변 학교도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상일동에는 고일초, 강명초, 고일초, 고현초,상일초, 강명중, 강동고,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고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유치원·학교 111곳이 등교를 중단했다. 지역별로는 성동구 26개, 강서구 12개, 양천구 1개, 도봉구 8개, 은평구 58개 등이다.
서울 지역은 전날 기준으로 등교연기를 결정한 학교가 10여곳에 불과했지만 은평구와 성동구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등교를 미룬 학교가 크게 늘었다. 은평구 연은초 재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유치원과 초·중학교 58곳이 등교를 미뤘다. 성동구 소재 음식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26곳이 등교를 연기했다.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확진과 관련해서는 유치원·학교 12곳이, 양천구 은혜교회 감염으로는 초등학교 1곳이, 도봉구 은혜교회 여파로는 유치원·학교 9곳이 교문을 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