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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민생당 제1차 의총에서는 하반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범민주개혁세력의 총선승리를 위해 우리가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당론으로 추인받기로 했다”며 “(우리가 참여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하는 비례연합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민생이 피폐해 있다”며 “민생을 살리는 일에 원내대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범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총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정화 공동대표 등 바른미래당계가 비례연합정당 참여 반대를 명확히 하고 있어 최고위 추인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현역 의원들이 다수인 대안신당계와 민주평화당계는 최악의 경우 최고위 표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안신당계 장 원내대표 선출로 최고위 구성은 비례연합정당에 반대하는 바른미래당계가 7명 중 2명으로 절대 열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