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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PD는 TV조선에서 시트콤 ‘닥치고 스매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김병욱 PD가 기획을 맡고 ‘하이킥’ 시리즈의 이영철 작가가 집필, 그의 부사수였던 김정식PD가 연출을 각각 맡는다. 또한 김병욱 PD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영규, 권오중, 박해미, 윤서현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김병욱 PD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시트콤 어벤져스 수준”이라며 새로 나올 시트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김병욱PD가 연출한 시트콤들의 결말이 새드엔딩이거나 열린 결말이었던 것을 언급하며, 이번 작품만큼은 해피앤딩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도 보였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사실상 명맥이 끊긴 한국 시트콤 계보를 이을 작품이 탄생할지에 모이고 있다. 2012년 이후 한국 방송계에서 시트콤은 침체기에 빠졌다. 시청률 저하 등의 이유로 시트콤들이 조기 종영됐고, 2014년 김병욱 PD의 ‘감자별’ 이후에는 한동안 시트콤이 전무했다. 2016년 ‘마음의 소리’과 2017년 ‘보그맘’ 등으로 최근 시트콤이 다시 등장했지만 그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
‘닥치고 스매싱’은 50부작으로 TV조선을 통해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