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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도 통했다… 에스파, 美 빌보드200 세번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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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6.08 17:03:28

빌보드200 9위·톱 앨범 세일즈 2위
''걸스'' ''마이 월드'' 잇는 흥행 계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톱10에 또 한 번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탄탄한 저력을 입증했다.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
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에스파의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는 빌보드200 최신 차트에서 9위로 데뷔했다.

‘레모네이드’는 집계 기간 동안 총 4만 1000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물 앨범 판매량은 3만 4500장,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6500장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로 에스파는 미니 2집 ‘걸스’(Girls)와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에 이어 세 번째 빌보드200 톱10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걸스’는 3위, ‘마이 월드’는 9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여전히 강력한 음반 판매 파워다. ‘레모네이드’는 미국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현지 팬덤의 구매력을 입증했다. 스트리밍 중심으로 재편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실물 음반 판매 비중이 높은 K팝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최근 에스파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95위에 진입하는 등 미국과 유럽 주요 차트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음악적 성과와 팬덤 영향력을 동시에 증명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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