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장 전 거래에서 2% 가깝게 오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7시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9% 상승한 245.93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지난 주 오라클(ORCL)과 브로드컴(AVGO)의 실적 발표 이후 AI 부문에 대한 막대한 투자우려가 부각되며 관련주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전 거래일 6.7%나 밀리며 241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는 17일 11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주당 순이익(EPS)이 3.91달러, 매출액은 128억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직전 분기 각각 3.03달러와 113억 20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최첨단 AI 프로세서를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이 다년간의 호황 주기를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만큼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강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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