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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성준(55·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1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7일 “원도심 균형발전을 통해 주안·도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수봉산 일대 고도제한 완화 공약을 필두로 재개발 정체를 해결하고 원도심을 다시 인천의 중심으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도심 발전 핵심공약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원도심 노후학교시설 기능 보강 지원 △수봉산 지역 고도제한 현실적 완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원도심을 우선으로 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스카이라인, 도시 경관을 개선하겠다”며 “노후 학교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교 다니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봉산 주변 지역 고도제한의 현실적 완화를 통해 정체됐던 수봉산 일대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2600여가구가 밀집된 수봉산 공원 일대는 고도제한에 묶여 지상 15m 미만의 건물만 들어설 수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선정한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의원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에서는 검증된 복지전문가, 유능한 실천가로 알려져 있다. 부산 출생인 김 후보는 민주당 사회복지제도 개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