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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미국과 성남시의 코로나 상황과 이로 인한 사회의 변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대해 줌 화상회의를 진행한 후 두 번째 대담이다.
LH기업성장센터의 세미나룸, 회의실, 라운지카페 등 창업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공간을 둘러본 손 대표는“민간과 공적 영역이 결합해 이처럼 사무공간에 주거 공간이 결합된 것은 센세이션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은 시장은“성남시는 앞으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들도 마련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후 은 시장은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대담을 진행하며 모란과 판교, 강남을 잇는 대중교통의 메카,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이 어우러진 도시, 사무공간과 하우징 시설이 결합된 아시아실리콘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성남시와 세계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성남과 세계의 문제 상황, 그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접근법 등이 공유되는 가상도시인 ‘메타버스시티’를 최초로 조성할 것을 제안드린다”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의 세계화에 대해 제안했다.
은 시장은 “민간이 활성화되는 방향에서 시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재정비해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성남시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기도 했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는 2018년 10월 시작했고,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부서 신설과 13개 부서의 협력으로 2년간 총 38개가 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3 판교밸리가 조성되면 2500여 개 기업에 13만여명이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