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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그는 “지금 한국과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방역의 최전방에서 직접 뛰는 많은 의료진과 공무원, 방역 당국의 많은 분께 가장 먼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또 “모두가 힘을 합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하고 거리마다 가게마다 학교 극장 공연장 축구장에 다시 밝은 얼굴로 모여서 서로 악수를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영상은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손흥민으로, 그리고 봉 감독으로 이어졌다.
봉 감독은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지목받은 것에 대해 “평소에 축구 팬으로서 손흥민 선수가 저를 응원 릴레이 다음 주자로 지목해줘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자신에 이은 릴레이 주자로는 배철수를 지목했다. 그 이유로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면 세상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굴러간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봉 감독을 대신해 영상을 대신 올린 곽신애 대표는 “봉 감독은 지난달부터 외부와 연락을 단절하고 은둔 칩거 상태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며 “SNS 계정이 없어 대신 올려달라며 영상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