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 생활스포츠 99억여원 지원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99억2717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체육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내 초·중·고 2337교 150만여명의 학생이 137개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 34억6260만원, 특별교부금 64억6457만원 등 총 99억2717만원이다.

학교스포츠클럽 예산은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과 초·중·고교에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시도대회 운영비·전국대회 참가비 등 12개 사업을 지원한다.

사진=경기교육청

특히 올해는 ‘학생자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원비’를 편성해 150개교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스포츠클럽을 조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이 평생 즐길 생활스포츠를 학교에서 배우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스스로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은 물론 안전과 시설 확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