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가 영화 ‘라라랜드’ 콘서트 예매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20일 오후 8시부터 영화 ‘라라랜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라라랜드 인 콘서트:어 라이브 투 필름 셀러브레이션’의 서울 공연 예매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라라랜드’의 영화음악팀이 공연에 적합하게 각색해 서울 공연은 서울W필하모닉의 연주로 영화 속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 공연은 네오필 하모닉이 연주한다. 지휘자는 Erik Ochsner(에릭 옥스너)가 맡을 예정이다. 현장 음악감독 및 기술지휘는 라라랜드 오리지널 영화 음악팀이 맡는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배우 지망생(에마 스톤)과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즐링)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공연기획사 페이크버진은 오는 6월 3∼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6일 부산 KBS홀에서 ‘라라랜드 인 콘서트 : 어 라이브 투 필름 셀러브레이션’(La La Land In Concert : A Live To Film Celebration)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서울 공연 기준)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