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300만원 올랐지만 더 알차졌다…'신형 투싼' 가격 뜯어보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배운 기자I 2026.10.21 15:49:1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5세대 '디 올 뉴 투싼' 21일 계약 개시
서라운드 뷰·주차 충돌방지 기본 탑재
플레오스 커넥트·글레오AI도 기본 제공
최저가보다 실구매 가격 경쟁력에 초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디 올 뉴 투싼’의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하며 준중형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시작 가격은 전작보다 300만원가량 높아졌지만 기존 상위 트림이나 유료 옵션으로 제공하던 기능을 대거 기본화했다. 차체와 실내 공간까지 키운 만큼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인상 폭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계약을 시작한 신형 투싼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140만원부터다. 전작의 기본 트림인 ‘모던’보다 296만원 올랐다. 다만 기본 트림을 모던에서 ‘H-Pick’으로 변경하면서 사양 구성도 대폭 강화했다.

신형 투싼은 기본형부터 차량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전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를 갖췄다. 전작에서는 서라운드 뷰 기능을 추가하려면 프리미엄 트림(3112만원)에 파킹어시스트Ⅰ 패키지(123만원)를 더해 최소 3235만원을 지불해야 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도 기본 적용했다.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를 추가하고, 사고 등으로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겨도 도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기술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실내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실내 (사진=현대차)
디지털 기능도 충실하게 담았다. 12.9인치 디스플레이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와 인공지능 서비스 ‘글레오 AI’를 기본 제공한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을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과 100W USB 충전 단자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도 갖췄다.

또한 선호도가 높은 편의 기능을 기본형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H-Pick에 79만원짜리 컴포트Ⅰ 패키지를 추가하면 1열 통풍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을 갖출 수 있다.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상위 트림으로 올라가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주행 성능과 공간도 개선했다. 신형 투싼 가솔린 모델은 기존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를 8단 자동변속기로 바꾸고 최고출력을 180마력에서 193마력으로 높였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각각 60㎜, 40㎜, 30㎜ 늘어났다. 2열 도어의 개방 각도도 넓혀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 기본 트림의 가격을 전작의 주력 트림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공간과 주행 성능, 안전·편의 사양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최저 시작가를 낮추기보다 소비자가 실제로 선호하는 사양을 갖췄을 때의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전 모델의 경우 최하위 트림에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하지 않고 그대로 출고한 비중이 크지 않았다”며 “실제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편의 기능을 중심으로 기본 사양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