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트 디즈니(DIS)가 올 상반기 부진을 딛고 3분기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BS는 20일(현지시간) 디즈니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며, 해당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54억 달러, 부문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5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91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1.85달러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s) 부문에서 한 자릿수 후반의 성장, 스트리밍(SVOD)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UBS는 밝혔다. 반면 스포츠 부문은 중계권 비용 상승으로 인해 이자 및 세전 이익(EBIT)이 10% 중반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영화 흥행 성적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2026 회계연도에 대해 UBS는 4분기 1주 추가 근무 효과 4%를 포함하여 전년 대비 16% 증가한 6.90달러의 연간 EPS를 예상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UBS는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138달러에서 133달러로 소폭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