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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임팩트 펀드’ 부활…尹정부서 멈췄던 소셜벤처 지원 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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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10.23 16:06:52

한성숙 장관, 23일 소셜벤처 간담회 개최
소셜벤처 분야 모태펀드 내년 출자 예정
소셜벤처 기업 인센티브·지역 연계 방식 논의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윤석열 정부 때 연속성이 사라졌던 ‘소셜임팩트’ 펀드가 다시 부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선거 후보 시절부터 소셜벤처 분야에 관심을 보였던 만큼 관련 정책이 다시 활성화할 전망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세연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부터 ‘소셜임팩트’ 분야에 대한 모태펀드 출자를 다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2018년부터 모태펀드 출자 분야 중 소셜벤처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소셜임팩트 분야를 신설했다.

소셜벤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당시 정부는 상생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관련 벤처 정책에 힘을 쏟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꾸준히 편성되던 소셜임팩트 펀드 예산은 윤석열 정부 들어 연속성이 희미해졌다. 특히 윤 정부 출범 바로 다음 해인 2023년과 올해에는 관련 예산을 0원 편성했다.

중기부는 소셜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관련 모태펀드 출자도 다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출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소셜임팩트 펀드 등 투자 활성화 방안과 소셜벤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거론됐다. 이외에도 △세계 기준을 반영한 소셜벤처 판별기준 개편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역기반 소셜벤처 육성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등 의견이 제시됐다.

한 장관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리만 추구하는 것보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가치를 좀 더 인정해 줄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그러면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할 수는 있어야 한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 대한 측정·평가 방식을 고도화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2018년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 8년째다. 창업기업 개념을 넘어선 기업이 등장하는 상황에 대해 한 장관은 “최근에는 스케일업(기업 규모 확대) 단계에 계신 (소셜벤처) 회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그런 큰 회사들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할 건 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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