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15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4%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알파벳 주가는 이달 초 반독점 소송 판결 이후 크롬 부분 분사 리스크가 해소되며 크게 상승했다. 당시 미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대한 매각이 강제로 이뤄지길 바랐고 지난해 지방법원은 구글의 검색 및 관련 광고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불법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는 이 부분이 기각되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매우 좋은 날”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15일 알파벳 주가는 장 중 252.41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강세까지 더해지며 알파벳 주가는 올해들어서만 32% 넘는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나스닥종합주가지수 수익률 15.42%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알파벳의 시총 3조 달러 달성은 구글이 기업공개(IPO)를 한지 20년, 구글을 주력 자회사로 두고 알파벳이 지주사로 설립된 지 10년 조금 넘은 시점에서 이뤄졌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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