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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500억원 모집에 232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6070억원이 모였다.
에코비트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 +3bp, 3년물 -15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
에코비트는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워뒀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이며, 오는 12일 발행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에코비트는 NH투자증권으로부터 인수금융 차입금 3700억원을 상환을 앞두고 있다. 당시 조달한 차입금의 만기는 2029년 12월까지로 설정됐지만, 조기 상환 계획을 세웠다.
이날 하나에프앤아이(A+)는 총 1500억원 모집에 50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1.5년물 300억원 모집에 1150억원, 2년물 600억원 모집에 150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2350억원 등이다.
하나에프앤아이는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1.5년물 -6bp, 2년물 -9bp, 3년물 -20bp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오는 12일 발행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A)도 목표액의 11배가 넘는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총 600억원 주문에 681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400억원 모집에 5020억원, 5년물 200억원 모집에 179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은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한 후순위채(AA) 3000억원 모집에 621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3.6~4.2%의 금리를 제시해 4.09%에 목표액을 채웠다.
최대 5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