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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었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최우수상 주인공으로 꼽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개최해 40만여명의 글로벌 ‘에이티니’(ATINY, 팬덤명)와 만났다. 투어 일환으로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에이티즈 멤버 홍중은 이날 “투어 기간 동안 4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에이티니’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을 포함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K팝계에서 열심히 나아가며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에이티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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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 세계를 무대삼아 월드 투어를 꾸준히 전개해 팬덤을 견고하게 쌓으며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는 ‘바운시’(BOUNCY)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콘서트 부문 심사위원단은 “에이티즈는 데뷔 초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K팝의 저력을 꾸준히 알려온 팀”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퍼포먼스 능력이 만개했음을 보여줬다”고 입을 모으며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최우수작으로 꼽았다.
에이티즈는 오는 12월 1일 새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