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홍 후보는 “가짢아서(같잖아서)”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17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은 박 위원장의 발언을 옮기며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홍 후보님을 이렇게 저격을 하셨다. 참 어이없다 생각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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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이 “오늘 박 위원장이 홍 후보님께 대구를 우려먹지 말라고 공격을 했다. 아직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민주당 내에선 ‘민주당의 이준석을 만들겠다’하며 내세운 인물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게 뭔 소립니까”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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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또한 “홍 후보는 경남지사를 하면서 경남 의료원을 폐쇄한 경험이 있는데, 과연 대구의 공공의료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두 사람은 서 후보의 자질을 강조하며 “서 후보는 제2 대구의료원을 설립해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2배 이상 확대할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민생을 챙기고,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서재현 후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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