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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살롱, 독일 ‘ICONIC AWARDS 2026’ 인테리어 디자인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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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30 14: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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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디살롱이 설계·시공한 ‘글로우 플래그십 스토어(glow Flagship Store)’가 독일 디자인 협의회(German Design Council)가 주관하는 ‘ICONIC AWARDS 2026’에서 인테리어 부문 ‘리테일 및 상업공간’ 분야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했다.

(사진=인디살롱)
(사진=인디살롱)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스토어는 약 10평 규모의 작은 공간이다. 인디살롱은 서울의 소규모 상업공간에서 마주하는 면적의 한계에 주목했다. 설계의 핵심은 한정된 면적 안에 기능을 배치하는 것을 넘어, 공간이 실제보다 넓고 깊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데 있었다.

인디살롱, 독일 ‘ICONIC AWARDS 2026’ 인테리어 디자인 최고상 수상
인디살롱, 독일 ‘ICONIC AWARDS 2026’ 인테리어 디자인 최고상 수상
주요 설계 요소는 매장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곡선형 유리 블록 벽체다. 투명한 전면 유리와 연결된 곡선형 벽체를 통해 거리와 실내의 시각적 경계를 줄이고, 외부까지 시야가 확장되도록 했다. 유리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콘셉트인 투명함과 반짝임도 공간에 반영했다. 연속적인 곡선과 빛을 투과하는 소재로 시선의 단절을 줄이고, 물리적 면적을 늘리는 대신 외부까지 시야를 확장해 작은 매장의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다.

심사위원단 역시 이러한 해결 방법에 주목했다. 공간의 내외부의 경계를 풀어낸 설계를 높이 평가하며, 작은 매장에서 조명과 반사면, 열린 시야를 활용해 공간의 확장 효과를 최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장석준 인디살롱 소장은 “작은 공간에 커다란 곡선의 투명한 벽체를 적용해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허물고,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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