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문체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각광받는 시대가 오는 것 같다”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제적 위상은 점점 높아질 것이고, 문화적 인식이 높아지는 것이 상품·서비스 수출이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나라나 그 회사, 그 사람들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호감이 형성되는 것”이라며 “문화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지만, 실리적으로 보더라도 경제 산업 발전에 매우 핵심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문화예술 분야는 종사자들이 가난하다는 특성이 있다”며 “돈이 되는 일도 아니고, 각광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압도적 다수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은 개인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공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적 기능이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정부 영역의 지원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체육계를 언급하며 “구성원들 사이에 위계적 관행이나 관습이 존재하다 보니 폭력 문제나 도덕적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원은 하되, 각 조직과 단체가 민주적이고 투명하며 공정하게 운영돼 구성원들이 공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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