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VO)가 개장 전 거래에서 10% 가깝게 밀리고 있다. 큰 기대를 모았던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치를 충족하는 데 실패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오전 6시 4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47%나 급락하며 43.12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이는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급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치료제인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오는 12월 3일에 열리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이에 대한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실패는 노보 노디스크의 2025년 실적에 또 다른 난관을 추가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핵심 수익원인 체중 감량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노보 노디스크(NVO) 주가는 이미 44% 넘게 하락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