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 백화점 체인인 콜스(KSS)가 연말 매출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8시4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콜스 주가는 전일보다 18.21% 밀린 1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콜스는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CEO교체와 함께 수요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내려 잡기로 했다.
올해 30%넘는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는 콜스는 전일 톰 킹스버리 CEO가 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마이클스 컴퍼니즈의 애슐리 뷰캐넌 CEO가 그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콜스가 내놓은 연간 순매출은 7~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직전 예상치 4%~6% 감소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이로인해 콜스의 연간 매출 전망치를 올해에만 세 분기 연속 하향 조정되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