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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은 4일 13번째 필사자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의 지명으로 14번째 필사자로 참여, “일본의 학자와 정치가들이 우리 땅을 빼앗고 우리 문화민족을 야만인 대하듯 하며 우리의 오랜 사회와 민족의 훌륭한 심성을 무시한다 해서 일본의 의리 없음을 탓하지 않겠다”고 썼다.
안 시장은 다음 주자로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과 신재옥 구리청소년수련관 단장, 이은영 구리하랑청소년오케스트라&구리시민오케스트라 단장 3명을 지목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3·1 운동과 조국광복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에서 많은 충신과 애국지사들이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본연히 일어난 호국충절의 고장이었다”며 “100년 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기며 이번 필사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20만 구리시민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후세에 길이 남기고자 지난해 12월 24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 유공자의 날’을 조례로 제정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확산을 위해 당사자들의 체험담을 문학으로 승화하는 기록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