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 공시를 통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장내·장외 매수 방식으로 파라텍 지분 약 11.09%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억원 규모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휴림로봇은 기존 종속기업 휴림인프라투자조합 보유 지분 6.81%를 포함해 파라텍 지분 약 17.90%를 확보하게 된다. 다만 실제 거래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35억~65억원 범위 내에서 변동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지분 취득이 신주 발행 없는 구주 매입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휴림로봇 측은 파라텍의 저평가된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라텍의 지난 22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9배 수준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휴림로봇이 핵심 계열사로서 장기 성장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경영권 안정화를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스마트 소방로봇 등 AI 기반 소방 안전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파라텍은 향후 산업용 소방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안전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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