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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상품인 ‘KODEX 200액티브’ 수익률은 같은 기간 –17.05%로 하락 폭이 조금 더 컸다. 하나자산운용의 ‘1Q 200액티브’ 역시 일주일 수익률이 –17.07%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도 KODEX 200이 0.14% 내릴 동안 KODEX 200액티브는 0.20%, 1Q 200액티브는 0.36% 하락했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을 비교지수로 하면서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운용역이 종목 편입과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 하락장에서는 패시브 상품 대비 방어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장에서도 초과 수익을 내진 못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KODEX 200이 28.60%로 KODEX 200액티브(28.32%)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다만 최근 3·6개월 수익률은 KODEX 200액티브가 KODEX 200을 소폭 앞섰다.
코스피 액티브 ETF의 초과 성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는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꼽힌다.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대형주 비중을 패시브 ETF보다 낮게 가져갈 경우 상승장에서 지수 수익률을 따라가기 어려워서다. 실제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초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시장에서는 대형주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반면 코스닥 액티브 ETF에 대해서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상장 종목 수가 1800여 개에 달하는 코스닥 시장에서는 운용역이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코스닥 액티브 ETF가 운용사의 종목 선별 및 운용 능력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대라는 평가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오는 10일 코스닥 액티브 ETF를 동시에 신규 상장한다. 오는 17일에는 한화자산운용도 참전한다. 타임폴리오와 삼성액티브는 코스닥 전체 지수를, 한화운용은 코스닥 150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인 데다 이번에 처음 출시하는 유형인 만큼 초기엔 비교적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우량기업 수가 적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종목 선별이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에 나선 만큼 이번에 출시되는 액티브 ETF가 성과를 낸다면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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