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의 각 간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 다음날 야3당 대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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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은 중의원(하원) 총 465석 가운데 절반(233석)에 못 미치는 196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26년 동안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공명당(24석)이 이달 10일 이탈을 선언하자 총리 지명 선거에서 승리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이 중의원에서 단일화한다면 이들의 의석 수는 총 210석으로, 자민당의 196석을 넘어서 정권 교체가 현실화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자민당은 입헌민주당에 임시국회를 오는 21일 소집한다는 방침을 통보하면서 국민민주당과 간사장 회동을 진행했다. 자민당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은 이날 오후 국민민주당의 신바 간사장을 만나 총리 지명선거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스즈키 간사장은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별도의 협의체를 설치해 논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신바 간사장은 소득세 과세 한도 인상 인상과 휘발유세의 한시적 세율 폐지를 연내에 실시할 것을 요구했고, 스즈키 간사장은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자민당과 야당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은 다마키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입헌민주당이 안보 관련 법률의 일부가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입헌민주당이 현실적인 안보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 대표는 TBS 방송에서 총리 지명 선거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는다”며 야권 후보에게 투표하는 선택지 역시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열린 자민당 양원 의원 총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는 공명당의 연정 탈퇴에 대해 “내 책임”이라면서 오는 21일 예상되는 임시국회의 총리 지명 선거에 대해 “동의 할 수 있는 정당과 함께 걸어 가도록 노력하고 많은 의원들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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