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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6월 24일 게이츠 이사장과 통화사실을 언급하며 “게이츠 이사장과 게이츠 재단 관계자분들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이츠 이사장은 백신과 또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굉장히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이런 개발도상국에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공급에 진력을 다해왔다”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이사장님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시민의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보건 정의에 큰 기여를 하셨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을 언급한 뒤 “이렇게 개발된 백신이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예방에 크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을 때 한국에 자주 왔었고 또 삼성과 LG같은 훌륭한 기업들과 협업을 많이 했다”며 “또 2008년부터 제가 이러한 새로운 직업에 종사하고 있을 때도 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다행스럽게도 많은 선진국들과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20년 동안 그 결과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5세 이하 아동의 사망자 수가 10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게이츠 이사장은 SK를 지목하며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 결과 한국이 백신을 또 개발 할 수 있었고 또한 단순히 코로나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질병에 대한 보다 나은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실마리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윤 대통령께서 바이오 분야 혁신에 대해 방점을 두고 계신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또 선진국 나아가 개도국들의 삶에도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