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AP 시장에서 퀄컴이 33.4%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미디어텍이 24.6%, 삼성전자가 14.1%로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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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3.1% 점유율로 4위를, 화웨이는 11.7%로 5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도 전년대비 2.5%p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퀄컴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디어텍은 중동·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등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은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외 지역에서도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면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중국 외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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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합칩이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5G 통신 모뎀칩’과 고성능 ‘모바일 AP’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5G 통합칩은 스마트폰 내 공간 활용도가 높아 설계 편의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하나의 칩 내에서 통신과 데이터 연산이 이루어져 전력 절감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