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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계 '임시정부 100년' 맞아 사회공헌 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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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19.04.24 20:35:16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회공헌 나서
삼화페인트, '대형 컬러링 캠페인'서 사용할 도료 지원
시설 개보수 나서는 LG하우시스, 역사탐방 기획 중인 덕신하우징

임정아 작가가 밑그림을 그리고 시민들이 완성한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를 공개 수배합니다’ 작품. (사진=삼화페인트)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건자재업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삼화페인트를 비롯해 LG하우시스, 덕신하우징 등은 건자재 제품들을 앞세워 기부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장기 캠페인성을 띄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일련의 활동을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올해 2월 출범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에 친환경 페인트를 기부한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 위원회는, 전국을 돌며 시민들과 대형 컬러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화페인트는 이 캠페인에서 사용할 도료(페인트)인 친환경 페인트 ‘아이생각’을 지원한다. 이 컬러링 캠페인은 실제 작가가 독립운동가들의 밑그림을 그리면 시민들이 같이 작업해 그림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미 지난 2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첫 작품인 ‘여성 독립운동가를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작품을 완성했다. 아이생각 패인트 96리터(ℓ)가 사용된 이 작품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국을 돌며 전시된다. 이외에도 삼화페인트는 지자체와 협의해 광복절 전까지 2~3곳 지역에서 컬러링 작업을 할 방침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좀 더 선명하고 지속력이 높은 페인트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외부용 제품을 사용했다”며 “냄새도 없는 친환경 기능성 페인트라 실내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108670)도 국가보훈처와 함께 지난 3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심산김창숙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장서를 전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고,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단체 ‘서로군정서’를 조직해 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있다.

LG하우시스는 2010년 개관 이후 시설이 노후화된 전시실과 교육실 등의 시스템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필름, 강화목재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국가보훈처는 전시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8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과 19명의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참전용사 자택 개보수를 지원해 온 LG하우시스는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하반기에 국가유공자 5명, 독립운동관련 시설 1곳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덕신하우징은 올해 광복절에 맞춰 우리나라 독립운동 본산지인 중국 상해에서 ‘덕신하우징 상해 광복음악회 및 역사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8월 14~16일 2박 3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홍구공원 등 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며 국내 K-POP 및 뮤지컬 등 광복음악회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어린이 및 탈북·소외계층·본사 공장(천안·군산) 인근 초등학생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교육 및 어린이 지도를 해줄 현직 5~10년차 이상의 초등학교 교사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한다.

LG하우시스가 개보수를 지원한 심산김창숙기념관. (사진=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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