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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 중 1510원대 상승세…외국인 주식 매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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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5.22 14:18:47

환율, 장 중 1516.30원 고점 형성
외국인 증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 매도 멈춰야 환율도 안정될 것”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510원대를 이어가며 상승세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방 압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10시2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5원 오른 1499.40원을 기록 중이다. 1493.8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이날 장 중 1499.9원에서 고점을 형성하며 1500원대를 위협했다.

장 중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순매도로 마감할 경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시장에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국내 증시 고평가와 맞물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외국계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입장에서 포트폴리오상 한국 주식의 비중이 커지다보니 비중을 줄이면서 차익실현에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매도세를 개인이 사면서 지수를 받치고 있다보니 외국인들은 계속 줄이는 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돼야 환율도 안정화할 것”이라고 봤다.

실질적인 이란 전쟁 종료로 약달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핵심은 미국과 이란 전쟁의 협상 타결 여부”라면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증거 없이 말만 앞서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503.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5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은 매우 곧 끝날 것(very soon)”이라고 밝히며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타결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좋은 신호(some good signs)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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