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국토부 2차관 사임…인천 남동갑 보궐 출마 의지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2일 세종청사에서 이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맹 전 차관은 3일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 자리에는 김현미 국토부 차관을 비롯해 국토부 직원들이 참석해 꽃다발을 건내며 환송했다.

맹 전 차관은 인천시장에 출마하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돕기로 했다. 박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면 그 자리에 후보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 출신인 맹 전 차관은 인천 부평고를 나왔다.

맹 전 차관의 후임으로는 김정렬 교통물류실장이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