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암스테르담 파마 컴퍼니(NAMS)는 9일(현지 시간)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재 콜레스테롤 치료제 ‘오비세트라팁(obicetrapib)’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은 본래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사는 시험 과정에 포함된 하위 연구에서 ‘오비세트라팁이 알츠하이머병의 혈장 바이오마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뉴암스테르담 파마 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데이비슨은 “오비세트라팁을 12개월 동안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 진행과 관련된 주요 혈장 바이오마커가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됐다”라고 강조했다.
뉴암스테르담 파마 컴퍼니의 주가는 개장 전에 9.2% 상승해 2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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