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어드밴스오토파츠(AAP)는 지난 분기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강력한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어드밴스오토파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 상승한 67달러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어드밴스오토파츠는 지난 분기 주당순손실이 0.5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이익(EPS) 0.21달러를 크게 하회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24억60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다만 동일매장매출은 1.4% 감소했다.
한편 월가는 어드밴스오토파츠의 실적보다는 회사가 제시한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주목했다.
어드밴스오토파츠는 올해 연간 순매출이 113억달러~114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이 3.75달러~4.2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의 매출 예상치인 114억6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EPS 전망치 3.6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회사는 최소 2억5000만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억7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