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코리아오픈삼보선수권대회’가 지난 13일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이 대회장을 맡았으며, 한국을 비롯한 12개국 선수 320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스포츠삼보와 컴뱃삼보로 나뉘어 유소년부부터 일반부까지 체급별로 진행됐다. 스포츠삼보에서는 메치기와 굳히기, 관절기를 활용한 기술 대결이 펼쳐졌다. 컴뱃삼보에서는 타격과 그래플링을 결합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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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은 해외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과 경기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해외 선수들에게도 한국 삼보 선수들과 교류하고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경기는 3개 매트에서 동시에 열렸다. 세계 정상급 국제심판 5명이 참여해 판정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개회식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와 각국 선수단,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축사에서 “삼보는 정정당당한 승부 속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승리 앞에서는 겸손하며, 패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관계자와 심판, 운영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바실리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은 손 회장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대한삼보연맹은 “코리아오픈에 대한 국제삼보연맹의 관심과 두 사람이 삼보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보여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문성천 대회장은 “12개국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 뜻깊은 대회였다”며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 세계 각국과의 스포츠 교류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코코 안수경 대표와 삼보국제교류회 문호주 회장, 정미경·이한훈 부회장 등도 대회를 후원하며 한국 삼보의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