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를 시작한 미래에셋증권은 10분 만에 할당량을 모두 소진했다. 우리투자증권과 KB,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도 온라인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은행도 완판 행렬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1시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한 650억원 한도를 모두 판매했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도 완판했다. BNK부산은행 등 지방은행도 온라인 물량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 올해 상반기 최대 흥행 상품으로 등극했다. 상품 출시 1~2주 전부터 가입 방법 등의 문의가 빗발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가입자 상당수는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ISA)를 미리 가입해 이날 아침 일찍부터 대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앱으로 가입 시도했다가 완판 소식을 듣고 다급하게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이 있었다”면서 “오프라인도 한도 소진되기 전에 빨리 가입 마무리지어달라고 독촉하는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3주간 선착순 판매하는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해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주로 반도체나 2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되며 성과가 나면 추후 가입자에게 배분된다. 1명당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을 투자할 수 있고 투자금 구간별로 10~40%의 절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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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1주일 전부터 오프라인 가입을 계획했다. 직접 구상하고 출시까지 진두지휘했으니 기획자가 가입하는건 당연하다는 취지였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이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찾아 총 1000만원을 국민참여성장펀드에 투입했다.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상품 가입을 마무리했다. 이 위원장은 온라인 물량 완판 소식에 화답하며 오프라인 물량 소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국민성장펀드 출시에 코스닥도 급등했다. 코스닥은 개장 33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코스피에는 10%, 코스닥과 비상장주식에 30%, 첨단전략산업에 60%를 투자하도록 설계돼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혜택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