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는 양평 리전 등 AI GPU 사업 관련 선제적 투자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2분기부터 관련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회사는 서울 양평 리전의 매출 목표로 기존에 제시한 5년간 약 3000억원을 유지하면서도, GPU 수요 증가에 따라 장기적으로 상향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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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부문 매출은 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NHN클라우드 매출도 같은 기간 20.2%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공공사업 매출이 집중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NHN클라우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2% 감소했다.
NHN은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AI GPU 인프라 사업을 강조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기술 사업은 1분기 중 GPU 확보, 구축, 운용 지원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AI 인프라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3월 말 서울 양평 리전의 수냉식 GPU B200을 본격 가동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실질적인 매출 인식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초고사양 GPU B300 인프라를 구축·공급했고, 최근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와의 계약을 통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공급사로도 선정됐다.
양평 리전의 매출 가이던스와 비용 구조도 언급됐다. 안현식 NHN CFO는 양평 리전 매출 전망에 대해 “5년간 약 3000억원 매출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최근 GPU 수요 폭증 등으로 다소 상향될 여지는 있다고 보이지만, 이를 지금 가이던스에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용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안 CFO는 양평 리전 관련 사용권자산 상각비와 감가상각비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NHN은 1분기 감가상각비가 전분기 대비 21.9%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NHN클라우드의 정부 AI 사업 관련 사용권자산 상각비와 유형자산 상각비가 약 73억원 반영됐다. 회사는 이를 GPU 공급 사업자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선행 투자로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 양평 리전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기술사업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 CFO는 NHN클라우드 매출 전망과 관련해 “정확한 가이던스를 드리기는 어렵지만 양평 리전 쪽 증가분이 꽤 규모가 될 것”이라며 “CSP 매출 기준으로는 대략 30% 이상 성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국방 AX 시장도 전략 타깃으로 설정했다. 정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방 AX 시장을 전략적 타깃으로 설정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GPU 인프라 구축·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업 플랫폼 NHN두레이는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됐으며, 올해 하반기 육·해·공군을 포함한 전군 약 30만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하는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국방부 두레이 도입 사례가 보안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국방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검증받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노그리드와 NHN인재아이엔씨 합병도 기술사업 경쟁력 강화 카드로 제시됐다. NHN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NHN클라우드의 운영 역량을 결합해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엔터프라이즈뿐 아니라 공공·금융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AI GPU 사업 본격화를 위한 선제적 인프라 투자 비용이 일부 반영되며 1분기 전사 수익성에 일시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정부향 GPU 사업은 2분기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이날부터 총 16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계획했던 자기주식 매입 재원 전액에 해당한다. 회사는 취득 완료 후 매입 수량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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