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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았다”며 “정권 창출은 정당의 존재 이유였고,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임무를 다했다. 그러나, 그 정권이 국민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지금, 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서 주시는 회초리를 피하지 않겠다”며 “정권을 만드는 일에 함께했다면, 그 실패 앞에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저부터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고칠 것은 고치겠다. 무너진 신뢰를 행동으로 다시 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이 전 의원은 전 정권 창출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달라지겠다’는 취지에 대해 “저는 윤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하남시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실 영입과 문체부 차관 임명 이야기가 많았으나, 하남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역 일에 매진했다”며 “중앙정치보다 하남 시민들 곁으로 더 다가가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 당 차원에서 의원 107명 명의로 절윤 결의안을 선언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힘에서 의원 전원이 절윤하겠다고 했다면, 당의 한 사람 일원으로서 마땅히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윤어게인 공천 논란이 일면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공천 신청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여기에 대해 가능하다, 하지 말아야한다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중앙당에서 공정하게 평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 전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하남갑에 지역구를 뒀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그는 “추미애 의원이 당선하고 나서 6선에 당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를 안 했다는 의미에서 하남갑은 철새 둥지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해서도 강원에서 뼈를 묻겠다고 했고, 분당갑에서는 분당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했고, 하남에서는 일을 하겠다고 한다. 그게 진실성이 있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지역 공약에 대해서는 “김포에서 하남까지 5호선 지하철이 있으나, 급행이 없다보니 출퇴근 시간이 늦어지고 있어 급행열차를 추진하려 한다”며 “위례-송파-미사-강동 연결도 매끄럽지 않아 배차 간격이 길다보니 시민이 불편한 점이 있다.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배차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