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웨이브에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번 투자가 성사될 경우 웨이브의 기업가치는 약 8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관련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2017년에 설립된 웨이브는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 기업이며, 센서가 아닌 카메라 기반의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로 도심형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24년에 시리즈C 투자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NVDA),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0억5000만 달러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편 전 거래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 중국 관세에 대한 강경 발언에 미국증시와 기술주 급락으로 마이크로소프트도 2.19% 하락 마감됐다. 그러나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8% 오르며 517.5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