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 하반기 프리미어 라인업 공개

박순엽 기자I 2025.08.12 13:24:4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KWM)가 올해 하반기 프리미어 라인업을 공개하며 콘텐츠 본업의 성과와 IP 중심의 글로벌 수익모델 확장 전략을 동시에 제시했다.

케이웨이브미디어 CI (사진=케이웨이브미디어)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글로벌 오프닝 1위를 기록한 ‘트리거’, MBC 방영 직후 국내 TV 화제성 1위를 달성한 ‘메리 킬즈 피플’, 오는 18일 전 세계 190개국 공개를 앞둔 ‘애마’를 포함해 하반기엔 ‘만약에 우리’, ‘신사장 프로젝트’, ‘너와 나의 계절’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달아 선보인다.

특히 9월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이병헌 주연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엔 주요 투자사로 참여해 글로벌 영화 팬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WM은 드라마 산업이 전통적으로 광고·편성 수익에 제한된 구조라는 점에 주목해 IP 부가 사업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각 작품의 세계관·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머천다이즈(MD)·NFT·팬 토큰 발행, 해외 로컬라이징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콘텐츠 1편당 장기적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유통 측면에선 글로벌 주주 네트워크와 플랫폼 파트너십을 활용해 제작-배급-수익화 전 과정을 글로벌 스케일로 전개한다. 이를 통해 단순 라이선스 수출을 넘어 OTT·극장·스트리밍·굿즈 판매 등 복합 채널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KWM은 K-팝·K-드라마·K-무비를 결합한 융합형 롱폼 콘텐츠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음악이 서사 속에 유기적으로 녹아든 작품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배급하고, OST 스트리밍·음반·공연·팬덤 굿즈 등에서 2차 수익을 창출한다. 이는 콘텐츠를 단순히 시청하는 것을 넘어 팬이 직접 소유·참여·소비하는 팬덤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오는 15일 자정(한국시간)엔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케이웨이브미디어 상장을 축하하는 광고가 송출된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감독 봉준호·박찬욱, 배우 이병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드라마 인물들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글로벌 투자자와 팬들에게 KWM의 브랜드 비전과 글로벌 행보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 관계자는 “하반기 라인업은 장르와 플랫폼, 시장을 초월해 글로벌 오디언스와 팬덤을 동시에 겨냥한 설계”라며 “우리는 콘텐츠와 IP, 유통, 팬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하나의 작품이 다층적 수익을 창출하는 차세대 글로벌 미디어-테크 금융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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