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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엔씨, 1Q 흑자 전환...매출액 전년比 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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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6.05.18 16:26:54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진행 확대 영향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엑사이엔씨(054940)가 1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엑사이엔씨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직전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3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했다. 수익성도 흑자를 이어가며 본업 중심의 견고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체결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엠소닉, 올리브앤도브 등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매출처 확대 노력 등도 실적 개선에 이바지했다.

최근 반도체, 데이터센터 업황 개선과 함께 주요 대기업들의 투자 재개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첨단 산업시설 시공 역량을 보유한 엑사이엔씨와 같은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엑사이엔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등 고난도 산업환경 구축 분야에서 시공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흐름에도 대응하고 있다. 또한, AI 확산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맞춰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실링을 개발하여 본격적인 매출 실현을 앞두고 있다.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전환은 당사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실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첨단 분야의 투자가 지속되면서 당사의 공사 수행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엑사이엔씨는 실내 건축 마감 공정을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시설의 내부 환경 구축 기술을 축적해온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및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G사이언스파크,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 프로젝트는 물론 제주 드림타워 호텔, 여수 디오션 아쿠아가든, 경주 플래시백 계림(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엔터테인먼트·디자인 시설 분야까지 다양한 공간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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